[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예은이 '행복의 진수'에서 활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행복의 진수'에서는 누리 역을 맡은 김예은이 남궁진수(공명 분)에게 일상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안겨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홀로 캠핑에 나섰다. 하지만 캠핑 초보인 누리와 그녀의 친구는 진수에게 텐트 치기를 도와줄 것을 요청하면서 모처럼 휴식을 찾아 떠난 캠핑에서 반나절씩이나 텐트를 치는 데에 시간을 썼다.
이어 누리와 친구는 불 피우는 것도 처음 해보는터라 손을 다쳤고, 진수는 직접 불까지 붙여주며 도움을 줬다. 그들은 그런 진수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고 했지만, 장 본 것을 놓고 온 듯 했다. 진수는 그들을 위해 고기까지 굽고 쉬지 못했다. 특히 캠핑의 묘미인 고기를 한점도 먹지 못해 심통이 났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누리와 그녀의 친구로부터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감사했어요 오빠. 짱 멋있었요.” 라는 훈훈한 쪽지를 받고, 설거지를 면하는 선물을 받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처럼 배우 김예은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루한 삶을 살아내던 진수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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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