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2 08:05 / 기사수정 2010.09.02 08:05
SK 와이번스는 2일 오후 6시 30분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레스 왈론드로 맞선다.
SK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3-0 승리를 챙기면서 같은날 넥센에 패한 삼성을 4경기차로 밀어냈다. SK는 18경기, 삼성은 14경기만 남겨둔 상태여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김광현은 현재 15승(5패)으로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선두 류현진(한화)과는 불과 1승차. 류현진도 이날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라 경기 내용만큼이나 타이틀 경쟁 구도도 관심 거리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 3.27을 기록했다. 그가 상대한 7개 구단 가운데 두산을 상대로만 승리가 없었다. 두산전 피안타율이 2할8푼6리, 피장타율이 5할4푼8리나 될 정도로 맞대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왈론드는 SK전에 2승(1패)이 기록돼있다. 4경기에 등판해 21⅔이닝동안 평균자책이 3.32였다. 시즌 평균자책점 4.49에 비해 1점 이상 낮은 수치다. 박정권, 박재상 등 좌타자와의 승부에서 강점을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김광현 ⓒ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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