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오지GO’의 맏형 김병만이 마세스족과의 한국 여행 첫 날 ‘입술 부상’으로, 촬영 중단 사태를 맞는다.
1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이하 ‘오지GO’) 5회에서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 위기’에 처한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병만과 이승윤, 심형탁은 아마존 마세스족 아르만도-앙헬라, NGO 단체장 헥토르와 함께 하는 한국 여행 첫 일정으로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한다. “실내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의 ‘겨울’을 보여주고 싶다”는 계획 하에 김병만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처음으로 스케이팅 도전에 나서게 된 것.
이번 코스를 직접 추천하고 설계한 김병만은 모두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쳐 주겠다는 일념 하에 가장 빠르게 아이스링크장에 발을 들인다. 오랜만의 스케이팅이라 연습 차원으로 은반을 가르던 중, 순간의 실수로 잘못 착지하며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게 된다. 순식간에 일어난 큰 사고에 김병만과 제작진 모두 당황하고, 김병만은 결국 촬영을 중단한 뒤 병원을 찾는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김병만은 이승윤과 심형탁을 조용히 불러, “아마존 손님들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이승윤과 심형탁의 얼굴이 굳어진 가운데,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아마존 3인방은 스케이트 체험을 중단하고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친다. 김병만의 갑작스러운 부재 속 나머지 멤버들의 한국 여행 첫 날 일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입술이 깊이 찢어져 8바늘을 꿰매야 하는 사고였음에도, 김병만이 치료 후 빠르게 여행 일정에 복귀해 일행을 차분하게 리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지고’ 동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재차 안심시키는 김병만의 ‘리더美’와, 맏형의 부탁대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어나간 이승윤-심형탁의 형제애가 돋보이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지GO’ 5회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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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