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과 이정후가 나란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서건창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LG의 팀 간 3차전에서 2루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서건창은 팀이 5-0으로 앞서있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LG 두 번째 투수 여건욱의 2구 143km/h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
서건창의 홈런으로 점수를 6-0으로 벌린 키움은 이후 김하성의 2루수 땅볼로 돌아섰으나 3번타자 이정후가 다시 한 번 여건욱의 초구를 공략해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며 점수를 추가했다. 여건욱의 초구 143km/h 직구를 받아친 이정후의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으로 키움이 6회 현재 7-0으로 LG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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