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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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공효진, 어촌 생활 완벽 적응…세 식구와 케미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6 06:55 / 기사수정 2020.05.16 00:4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죽굴도에 완벽 적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는 공효진이 죽굴도 첫 손님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이 등장하자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공효진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차승원에게 "독고진 씨!"라고 외치며 다정하게 인사했다.

이후 유해진은 공효진에게 섬을 소개시켜 주며 가이드를 자처했다. 공효진은 섬을 둘러보며 감탄했고, "먹을 것만 많으면 진짜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한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공효진은 닭장으로 가서 달걀을 꺼내오며 일손을 도왔다. 이어 손호준과 함께 거북손을 깠다. 거북손을 맛본 공효진은 "오징어 같다"고 말했다. 생전 처음 거북손을 손질해 보는 공효진은 "이게 무슨 생명체냐"며 놀라워 했다.

이때 낯가리는 손호준을 보며 유해진은 웃었고, "효진이는 낯 안 가리지"라고 물었다. 이에 차승원은 "얘(공효진)도 많이 가린다. 처음 보는 애랑 많이 싸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승원표 비빔국수와 거북손 파전이 완성됐다. 공효진은 "완전 맛있다. 양념장도 맛있다"고 감탄했다. 식사를 하며 공효진은 차승원에게 "드라마 할 때 제가 '선배님 친구 없으시죠' 했던 것 기억나냐"고 묻자, 차승원은 "기억난다. 내가 뭐라고 답했냐"고 했다.

이에 공효진이 "'하나 있어 유해진이라고'라고 말했다"고 하자, 차승원은 "내가 진짜 그랬어?"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듣던 손호준은 "되게 감동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해진은 "'한 명 있어' 그래야 감동이지, 뭐가 감동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후 네 사람은 낚시를 위해 바닷가로 출발했다. 하지만 빠른 조류로 인해 낚시는 쉽지 않았고, 유해진을 제외한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왔다. 유해진은 낚시에 계속 실패하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공효진은 마늘쫑을 따거나, 쉬지않고 정리정돈을 하며 집안일을 도왔다. 이에 차승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효진이) 불편해 할 줄 알았더니 되게 잘 적응한다"고 말했다.

고기 잡기에는 실패했지만 차승원은 무조림, 뭇국, 마늘쫑 볶음으로 완벽한 한 상을 차려냈고, 네 사람은 폭풍 흡입하며 먹방을 펼쳤다.

다음날 유해진은 아침부터 배 낚시를 떠나며 고기를 잡기 위해 심기일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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