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박해진과 김응수의 눈물 쏙 빼는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공개된 1부 예고는 최악의 꼰대부장 김응수(이만식 역)가 어리버리 인턴 박해진(가열찬 역)을 살벌하게 괴롭히는 장면들이 이어져 이제까지 공개된 유쾌 통쾌한 모습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대로 꼰대의 정석 캐릭터에 빙의한 김응수는 박해진에게 “다시! 다시! 다시”를 끝도 없이 외치며 서류를 집어 던졌다. 급기야 팀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쉼 없는 폭언으로 면박을 주며 박해진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버티고 버텨 한계에 다다른 박해진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김응수를 멱살잡이하는 극적인 전개가 펼쳐지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 시켰다. 마지막 엔딩에 상처 입은 박해진이 한강을 바라보며 눈물 짓는 안타까운 모습이 이어져 박해진의 선택에 대한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간 기막힌 갑을 역전의 상황 속에서도 시종일간 유쾌 통쾌한 모습을 예고해온 ‘꼰대인턴’이기에 1부 예고에서 전개된 진지한 분위기는 이후 있을 더 큰 웃음과 재미를 향한 포석으로 전망된다. 박해진의 눈물을 쏙 뺀 김응수의 차진 꼰대질의 끝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온라인 언론 및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의 5월 1주차(5월4일~5월10일) 'TV화제성' 자료에 따르면 '꼰대인턴'은 방송 예정 드라마 중 압도적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꼰대인턴’은 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꼰대인턴'은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 /투자 참여)를 통해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MBC는 5월 부분 개편을 통해 수목드라마는 기존 오후 8시 55분을 유지하고, 영화 특별편성으로 대체된 월화드라마는 새로운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