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밥블레스유2' 송은이와 이찬원이 몸으로 말해요에 재도전했지만 0문제 정답이라는 굴욕을 안았다.
14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는 가수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출연분의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네 명의 트롯맨들은 다양한 노래를 부르며 촬영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민호는 '천년지기'를 부르며 "트로트계에서는 난리났다. 회식 자리에서 한 번 부르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특히 장민호는 아이돌 시절을 연상케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주자로 나선 임영웅은 "좋은 누님들과 좋은 만남을 한 것 같다"며 "다음에 꼭 불러주시면 10분내로 달려가겠다"며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맞추며 숨겨둔 댄스 실력을 살짝 공개했다. 장민호와 이찬원, 정동원 모두 노래를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노래 이후 멤버들은 모닥불 옆에 둘러 앉은 '밥블레스유2' 멤버들과 트롯맨들은 군고구마를 비롯해 마시멜로우, 쫀드기 등을 구워 먹으며 간식의 맛을 즐겼다. 임영웅은 "고구마 이렇게 먹어본 적이 언제냐"며 "제작년까지 군고구마 팔았다"고 회상했다.
송은이는 "항상 '몸으로 말해요'에서 너무 잘해서 편집됐다. 져서 설거지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제작진은 "60초 안에 3문제를 맞추면 제작진이 대신 설거지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송은이와 이찬원은 야심차게 재도전에 나섰지만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송은이는 "내가 설거지 하면 되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설거지다"라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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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