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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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날 것 같다"…'트롯신' 주현미, 정용화 노래로 레전드 무대 선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4 07:25 / 기사수정 2020.05.14 02: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가 정용화의 발라드 곡으로 감동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10회에서는 설운도, 남진, 김연자, 진성, 주현미, 정용화, 붐이 서로의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이날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기로 한 트롯신들. 트롯신들 뿐만 아니라 붐과 정용화도 함께 참여하는 무대였다. 노래를 정하는 방법은 공 뽑기. 주현미는 다른 장르인 붐, 정용화의 노래만 아니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주현미가 뽑은 종이엔 정용화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주현미는 정용화의 '어느 멋진 날'을 부르게 됐다. 주현미가 연습실에 정용화가 등장하자 "네 노래 얼마나 들었는지 몰라. 말도 마. 자기 전에도 들었다. 떨려서 미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랜선킹 무대를 위해 모인 트롯신들. 주현미는 "난 용화 씨 노래를 너무 들어서 용화 씨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기 전에도, 눈 뜨자마자 정용화의 노래를 들었다고. 주현미는 "그 장르에 젖어들지가 않았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무대에 오른 주현미는 정용화의 '어느 멋진 날'로 감성이 폭발하는 무대를 꾸몄다. 남진은 "다른 느낌이 보인다. 주현미라는 걸 전혀 못 느끼겠다"라고 했고, 붐은 "새로운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대 후 주현미는 "정용화 오라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용화는 주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진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거장의 느낌이 난다. '멋'이 있다"라고 밝혔다. 노래 주인공인 진성은 "노래를 3분 드라마라고 얘기하는데, 3분 드라마가 아니라 3분 인생이었다. 선배님 노래를 듣고 많은 걸 느꼈다. '노래는 저렇게 하는 거구나'하고"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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