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정상훈 "시청률 2%만 나와도 시즌4까지 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번외수사' 팀이 예상 시청률을 밝혔다. 

12일 OCN 토일드라마 '번외수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효진 감독,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했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다.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팀을 이루는 '팀 불독' 호흡은 어땠을까. 이에 차태현은 "호흡은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수사물이다보니, 다섯 명이 모이면 사건을 해결해야한다. 물론 연기는 그렇게 하지만 밖에서는 너무 웃기다. 그래서 촬영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없지않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불안한 건 '우리만 재미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영상을 보니까, 그래도 조금 기대가 된다"며 "그리고 감독님이 제지를 해야하는데 감독님도 다 맞춰주신다"고 웃었다.

이선빈은 '번외수사'의 시청률에 대해 "제가 혼자 갑자기 생각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시청률이 5%만 넘으면 '번외수사' 시즌5까지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정상훈은 "저는 2%만 나와도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번외수사'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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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