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김선경 "'부부의 세계' 엄효정, 얄밉게 볼 줄 알았는데…반응 좋아"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선경이 '부부의 세계' 속 자신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10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는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한소희 분)의 어머니 엄효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김선경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부부의 세계'에서 신 스틸러로 맹활약 중인 김선경의 등장에 이들은 "다경이 엄마다"라고 환호했다.

공개된 김선경의 집은 깔끔하고 밝은 주방과 아늑한 침실, 그리고 집안 곳곳에는 '부부의 세계' 대본과 트로피 등이 놓여있었다. 

서장훈은 "여기가 다경이네 집이냐"라고 애청자임을 인증했고 김선경 역시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서 잠깐 떨어져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부부의 세계' 팬임을 알리며 "초면인데 굉장히 친한 분을 만난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알아보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선경은 "엄청나다. 좀 얄밉게 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엄효정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시청자들도 '심각한 거 보다가 제가 나오면 기분이 좋다'고 하더라"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설명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