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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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송창식 "송가인처럼 트로트 제대로 해내는 사람 없어" 극찬

기사입력 2020.05.10 00:00 / 기사수정 2020.05.10 00: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악인전' 송창식이 송가인을 칭찬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에서 송창식의 집에 기타 거장 함춘호가 방문했다.

송창식은 "나라는 소재로 예능이 되는지 모르겠다. 예능이 처음이다. 옛날에 예능 처음할 때 '명랑 운동회'에 나갔다. 이후에는 예능 출연을 안 했다. 일부러 피했는데 올해 예능부터 하게 됐다. 사람들 앞에서 까불 수 있을까 모르겠네"라고 걱정하며 웃었다.

이상민도 합류했다. 이상민은 "한국에서 레게 장르를 시작했다. 그 톤을 연구할 때 선생님 음악을 참고했다. 랩 가사 쓸 때도 선생님의 가사를 내 스타일로 했다"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이어 "김준현, 문세윤, 붐이 먼저 선생님을 찾아갔는데 선생님과 음악적인 대화를 더 많이 나누길 바랐다. 그 친구들이 본격적으로 음악을 해본 적은 없다. 선생님의 곡 중의 한 곡을 이 친구들이 불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송창식이 난감해하자 이상민은 송가인 얘기를 꺼냈다. "내 개인적인 욕심은 선생님과 송가인이 컬래버하는 거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여태까지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송가인 같이 트로트를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없었다. 어쩌면 이번에는 한 번쯤 트로트가 음악적으로 진화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함춘호는 "왜 내가 흥분되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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