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사직서를 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4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가 진료했던 환자와 그의 보호자가 병원에 찾아왔다. 환자는 아프다고 호소했고, 환자 보호자는 지선우가 오진을 했다며 길길이 날뛰었다. 지선우는 죄송하다고 했고, 설명숙(채국희)이 대신 "차트엔 산부인과 검진 요망이라고 분명히 되어있던데 따님이 그런 얘긴 안 했냐"라고 나섰다.
준영(전진서)의 일로 지쳐있던 지선우는 결국 공 원장(정재성)에게 "그만두겠다"라고 밝혔다. 공 원장은 "내가 원장인데 이런 말도 못 하냐. 얼마 시간 주면 되냐. 일주일이면 되겠지?"라고 했지만, 지선우는 사직서를 내고 짐을 챙겨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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