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9 14:09
29일(한국시각)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 찰스 골프장(파72.6천572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캐나다 여자오픈 3라운드에 출전한 미셸 위는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에 올랐던 미셸 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미야자토 아이(일본)과 치열한 세계랭킹 1위 다툼을 하고 있던 신지애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미셸 위와 함께 10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신지애는 대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이 없는 상태다. 올 시즌 첫 승을 향해 순항을 계속하고 있는 이셸 위는 마지막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미셸 위는 자신의 장기인 장타를 이용해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신지애는 자신의 장점은 쇼트게임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도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으로 타수를 줄여나간 신지애는 지난달에 프랑스에서 열린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정상 등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최나연(23, SK텔레콤)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이지영(25)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근 경기에서 계속 준우승에 머문 최나연은 막판 역전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미야자토 아이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사진 = 미셸 위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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