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강병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LG 세이커스는 7일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원에 FA 강병현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강병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조기 종료 된 지난 시즌 42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5.8득점, 3점슛 35.1%, 1.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계약 후 강병현은 "먼저 저를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 내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조성원 감독은 "강병현이 주장으로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팀을 위해서 양보하고 희생해준 점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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