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에 '강두기' 하도권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하도권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강두기 역으로 활약했다. 프로야구 프런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폭 넓은 연기 소화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키움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하도권은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드린다. 비록 관중석에 팬들의 함성은 없지만 키움 히어로즈 홈 개막전에 시구자로 고척돔 마운드에 설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경기장에 팬들의 함성 소리가 가득차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토브리그'에서 큰 울림이 있었던 대사로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분들께 힘을 실어 드리고 싶다"면서 "우린 서로 도울거니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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