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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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 발언' 김민재...소속팀은 '유럽 이적 없다' 고수

기사입력 2020.05.06 17:08 / 기사수정 2020.05.06 17:1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경솔한 발언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은 여전히 이적을 불허하는 모양새다.

김민재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중 소속팀 선수의 실력을 비하하는듯한 발언과 구단이 유럽 진출을 막는다는 식의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악마의 편집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김민재가 그 말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중국 현지 팬은 김민재에게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두웨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세계적인 수비수라고 생각하는 건가. 다른 선수를 존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김민재는 논란이 커지자 구단과 선수에게 두 차례 사과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베이징은 김민재에게 자체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6일 "김민재의 영상 파문은 5지난 4일에 일어났고, 거의 잠잠해졌다. 김민재는 구단에 거듭 사과했다. 구단은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가 베이징에 남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자 팬들은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베이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민재를 핵심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유럽 구단이 김민재의 이적 문의를 해도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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