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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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콘→가상 졸업식'…방탄소년단, 온라인에서도 묵직한 존재감 [종합]

기사입력 2020.05.06 10:50 / 기사수정 2020.05.06 10: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코로나19로 가수들의 활동 반경이 줄어들었지만 방탄소년단은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6일(현지시각)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Dear Class of 2020'에 참여한다. 'Dear Class of 2020'은 2020년에 졸업하는 전 세계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가상 졸업식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레이디 가가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역시 특별 연설자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가상의 졸업식 애프터 파티에서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지난달 개최한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지난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틀간 이어진 '방방콘'은 약 24시간 동안 5천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4만 명을 넘겼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세계 응원봉을 연결하며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제시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리더 RM을 시작으로 슈가, 제이홉, 지민 등이 팬들과 일상을 공유했으며 새 앨범 작업 과정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상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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