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어린이날 11만 명의 관객이 극장가를 찾았다.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이 차지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하루 동안 극장을 방문한 관객은 총 11만4700명이다. 이는 지난 3월 7일 12만3977명 이후 약 두 달 만에 기록한 최대 관객 수다.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트롤: 월드 투어'로 5일 2만93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9만328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음악, 개성 강한 트롤들의 등장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3위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일일 8883명/누적 5만6197명), '저 산 너머'(일일 8465명/누적 5만3670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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