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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새 친구 오승은이 밝힌 #김광규♥ #두딸맘 #카페 사장님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06 09:50 / 기사수정 2020.05.06 09:4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에 배우 박형준과 오승은이 합류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 오승은과 올드 친구 박형준이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청춘들이 모인 장소는 충남 당진이었다.

녹화 전, "5년 만에 다시 왔다"며 도착한 친구는 배우 박형준이었다. 박형준은 '불타는 청춘' 초반에 출연했다가 5년 만에 컴백한 '올드 친구'였다.

박형준은 "뭘 좀 싸왔다. 출출할 것 같아서 간식을 가져왔다. 제가 여기 오기 전에 김찬우 씨를 만났는데, 빈 손으로 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떡을 꺼냈다.

이어 박형준은 숙소에 도착해 마당에 앉아 청춘들을 기다렸다. 다음으로 도착한 박선영, 구본승은 박형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구본승은 박형준에게 "형 하나도 안 변했다. 나보다도 동생 같다"며 박형준의 동안 비주얼을 신기해했다.

또 박선영은 "오랜만에 오니까 새 친구 같다"고 말했고, 박형준은 "난 올드 친구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준은 "공연 무대에서 공연하고, 뮤지컬도 하고 근데 이번에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다 중단되고 그런 상황이야"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박형준은 구본승에게 계약 연애에 대해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모르겠다. 계약상으로는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조하나, 최재훈, 안혜경, 김광규, 최성국 등이 도착했다. 안혜경은 박형준에게 "드라마 진짜 잘봤다"며 어색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안혜경은 계약 연애 중인 구본승에게 걸어가 포옹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성국은 박형준을 가리키며 "우리 친구야. 어렸을 때 작품도 같이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은 "연락처도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새 친구는 이 근방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힌트로 레드카드와 안혜경, 목소리 녹음을 제시했다. 목소리 녹음에서 새 친구는 사투리를 구사하며 김광규를 지목했다.


새 친구의 정체는 배우 오승은이었다. 오승은은 '불타는 청춘' 출연에 대해 "좀 풋풋한 설렘 같다. 오랜만에 일탈이다. 집에서는 아이들이랑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이다보니까 많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오승은은 "카페 운영 열심히 하고, 아이들이랑 같이 시간 보냈다"고 답했다. 오승은은 "집에 있을 때는 안 나간다. 여행도 거의 못 갔다. 오늘이 진짜 설레는 여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승은은 보고 싶은 청춘에 김광규를 꼽았다. 오승은은 "같은 사투리를 쓴다는 거 자체가 뭔가 통할 것 같고, 옆집 오빠 같은 느낌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방송하면서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어서 상상도 못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또 오승은은 "성국 오빠는 나쁜 남자 같고, 본승 오빠 같은 경우는 멋있지 않냐. 외모도 멋있고 키도 큰데 너무 별을 보는 느낌이다. 조금 어렵다. 민용 씨 같은 경우에는 잔소리도 많이 할 것 같고 저 버려두고 혼자 떠돌아다니실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청춘들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오승은은 대기하던 카페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며 카페 사장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어 새 친구를 찾으러 온 김광규와 최성국이 카페에 등장했다.

김광규는 오승은을 보고 "아는 사람인 줄 알고 괜히 긴장했다. '두사부일체' 너무 잘봤다 아이가"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최성국은 오승은을 보고 반가워하며 "너무 오랜만이다. 미모는 뭐 여전하다"라고 덧붙였다.

오승은은 김광규에 대한 팬심을 계속해서 드러냈고, 최성국은 "내가 빠져줄게. 화장실 좀 갔다올게"라고 놀렸다. 이에 오승은이 "저 떨려서 안 돼요"라고 답하자 최성국은 "광규 형한테 이럴 일이야? 몰래카메라 아니야?"라고 말했다.

오승은은 "남자로서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우리 오빠였으면 좋겠다. 편안하고 듬직하시다"라며 김광규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오승은과 최성국, 김광규는 오승은의 초5, 초3 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성국은 "학부형 모임 같은 데 가면 인기 장난 아니겠다"고 물었고 오승은은 "좋아하시는데 거리감 느끼고 그러실까봐 제가 더 소탈하게 다가간다"고 답했다.

이어 최성국은 "방송 나가고 따님들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하며 "나중에 반응을 알려줘라"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냐"는 물음에 오승은은 "늘 부족한 엄마다. 잘하려고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아이들한테는 못 미치는 엄마 같다. 모든 엄마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숙소에서 청춘들은 식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를 했다. 이어 아침부터 조개를 캔 강문영, 최민용이 도착했다. 강문영은 박형준에게 "우리 할 얘기 되게 많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강문영, 최민용에 이어 김광규와 최성국, 오승은 세 사람도 숙소로 이동했다. 청춘들은 새 친구 오승은을 맞이했다. 오승은과 청춘들은 본격적인 녹화 전 방 안에서 몸을 녹였다.

특히 강문영과 오승은은 자녀에 대한 이야기르 나눴다. 강문영은 딸이 둘이라는 오승은의 말에 "너무 좋겠다. 언니도 열네살 딸이 있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 강문영과 오승은은 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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