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5일 화요일
잠실 ▶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 (차우찬) LG 트윈스
6년 만에 '잠실 라이벌'이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개막전 최다승 팀, LG는 개막전 최다패 팀이다. KT에서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알칸타라가 두산의 첫 경기 중책을 맡았다. 연습경기에서는 1경기 5이닝 1실점. 자신의 네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에 나서는 차우찬은 연습경기 2경기 7⅓이닝 1실점으로 좋았다.
문학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킹엄) SK 와이번스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문학에서는 외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서폴드는 올해로 KBO 2년 차, 킹엄은 데뷔전이다. 서폴드는 연습경기 KT전 한 경기에 등판해 4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킹엄은 2경기 6이닝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대구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지난해 개막전에서 격돌했던 두 팀이 장소를 바꿔 다시 만났다. 작년 결과는 NC의 7-0 완승. 작년 새 외인 두 투수가 맞붙었지만 올해는 2년 차 루친스키와 토종 백정현이 만났다. 루친스키는 연습경기 2경기에서 7이닝 9K 무실점, 백정현은 2경기 10이닝 7K 2실점을 기록했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 (데스파이네) KT 위즈
샘슨의 미국행과 스트레일리의 허리 통증으로 개막 사흘 전까지 선발투수를 두고 고민했던 롯데는 결국 스트레일리가 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연습경기에서는 4이닝 3실점 기록. 새 얼굴 데스파이네는 4이닝 4실점을 기록해 두 투수 모두 정규시즌 시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인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양현종) KIA 타이거즈
광주에서는 대표 외인 에이스 브리검과 대표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격돌한다. 키움은 브리검과 최원태를 고민하다 브리검을 내세웠다. 브리검은 연습경기 두산전 한 경기에서 3이닝 등판해 무실점, 양현종은 NC전 한 경기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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