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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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연패' 양현종, 26일 SK전 4사구가 관건

기사입력 2010.08.26 08:22 / 기사수정 2010.08.26 08:2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22)이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양현종은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특히 15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인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광현(SK 와이번스)에 1승 차로 뒤지고 있어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의지이다.

양현종은 최근 좋지 못하다. 지난 14일 롯데전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⅓이닝 동안 5실점(5자책)으로 조기강판 당한 이후 2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역시 3⅔이닝 동안 4실점(3자책)하며 2연패를 당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불안한 컨트롤로 4사구를 8개나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제구력 난조와 102개를 던질 만큼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며 최근 부진에 빠져있다.

양현종은 SK와의 시즌 전적에서도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한 양현종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중이다. 11⅔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6자책) 했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점인 4사구를 8개나 내주며 쉽게 풀어갈 경기를 스스로 어렵게 만들어 나갔다.

최근 좋지 못한 양현종이 부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중이다.

[사진=양현종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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