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18
스포츠

류현진, 26일 넥센전 선발 등판…16승 도전

기사입력 2010.08.26 08:27 / 기사수정 2010.08.26 08:2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류현진(23, 한화 이글스)이 시즌 16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류현진이 강세를 보였던 넥센 히어로즈다.

류현진은 26일 오후 6시 30분 목동 구장에서 벌어지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잠실 LG전에서 9이닝을 던진 후 9일만의 등판이다.

현재 15승으로 김광현(SK)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인 류현진은 이번 시즌 목표 가운데 하나인 20승에 도전하기 위해 매경기 승리를 따내야 하는 입장이다.

류현진이 단일 시즌 연속 퀄리티스타트 세계신기록을 다시 경신할지도 관심거리다. 17일 경기에서 이미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류현진은 앞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갈 때마다 자신이 세운 기록을 연장해나갈 수 있다.

류현진은 넥센전 4경기에 나와 빠짐 없이 승리를 챙겼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1.09에 불과하다. 완투를 하면 평균 1점밖에 안 준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넥센과의 경기에 나서기만 하면 거의 완투에 가까운 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넥센은 아드리안 번사이드를 선발로 내세운다. 번사이드는 이번 시즌 26차례 선발로 나서 10승9패를 기록했지만, 한화전에는 한 차례도 등판한 기록이 없다.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