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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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조권, 파양 전적 있는 반려견 고민…강형욱도 울컥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5.03 11: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는 훌륭하다’의 제자라인 이경규와 이유비가 스타 보호자의 고민 해결을 위해 뭉친다.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제자 이경규와 이유비가 ’개훌륭‘에 고민을 의뢰한 스타들을 위하여 직접 상담에 나선다. 그동안 개통령 강형욱 옆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실전에서 확인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

이날 이경규와 이유비가 만날 첫 번째 의뢰인은 바로 13년차 귀호강 발라더 2AM 조권이다. 반려견의 치아는 물론 피부 관리도 책임질 만큼 소문난 반려견 사랑꾼인 조권은 세 마리의 반려견 가가, 비버, 페리 중 파양의 아픔이 있었던 페리가 우울증이 있는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밥도 잘 안 먹고, 산책을 하다가도 멍하니 주저앉는다는 페리의 행동을 들은 이경규와 이유비는 그간 강형욱에게 배운 지식을 총 동원해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파고든다. 

특히 반려견 우울증 테스트까지 준비하는 이경규의 철두철미함에 조권은 “달라 보인다”며 은근한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호기롭게 테스트를 시작한 이경규는 예상을 빗겨가는 답변들이 나오자 급 당황, 결국 “어떻게 해야 되나?”라며 마음의 소리를 표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상담을 진행하던 중 알게 된 뜻밖의 사실은 이경규와 이유비는 물론 지켜보던 강형욱의 눈물샘마저 자극한다.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묵묵히 감내하던 페리의 가슴 아픈 속사정을 알게 되자 이경규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고.

과연 눈물 없이 들을 수 없었던 페리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지 4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공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개는 훌륭하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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