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고산역 추락, 심은우 아닌 이학주였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옥상에서 추락한 사람은 심은우가 아닌 이학주였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1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인규(이학주)는 민현서(심은우)를 폭행하고, "우리 아무도 모르는 데 가서 새로 시작하자"라고 했다. 민현서는 싫다고 했고, 박인규는 "나 이제 고생 안 시켜. 나 버리지 마"라며 무섭게 집착했다. 민현서는 "우리한테 무슨 희망이 있어?"라며 박인규에게서 도망쳤다. 

박인규는 엎드려서 눈물을 흘렸고,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준 스카프는 바람에 휘날렸다. 이어 누군가 민현서를 뒤쫓아왔고, 곧 누군가 추락했다. 이를 본 지선우는 민현서라고 생각해 다가가려 했지만, 김윤기(이무생)는 "남자다. 지 선생님이 찾는 사람 아니다"라고 밝혔다. 죽은 사람은 박인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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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