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사미자가 돈 5억을 사기당했던 때를 떠올렸다.
1일 방송된 JTBC '터닝포인트'에서는 배우 사미자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되짚었다.
이날 사미자는 "남편 회사에서 돈을 조금씩 꿔달라고 한 게 나중에 보니 5억에 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1년 간 돈을 받지 못했던 사미자는 불안한 마음에 돈을 돌려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사미자는 "돈을 빌린 사람이 내일 돌려주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돈을 안 갚고 그대로 미국으로 도 주했다"라고 밝혔다.
당시를 회상하며 사미자는 "쇠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때 급성 척추 협착증으로 꼼짝 못했다. 그때 소리가 들리더라. '사미자, 너 왜 이렇게 누워있어? 그럼 누가 먹여 살리냐' 이런 말이 들렸다. 그때 내 스스로에게 마음 속으로 야단을 친거였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미자는 "그때 기운을 차리고 있는데 캐스팅 전화가 왔다"며 "회복 5일 만에 드라마 촬영장으로 갔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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