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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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 빈틈없는 열연 "처음 도전하는 장르, 멋진 추억으로 남아"

기사입력 2020.05.01 10: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승호가 ’메모리스트‘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30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유승호는 열혈 형사 '동백' 역을 맡았다.

’메모리스트‘ 최종회에서는 자신의 친누나이자, 지우개인 서희수(이영진 분)와의 특별한 스토리가 밝혀졌다. 동백은 희수의 기억을 통해 누나라는 사실과 기억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 서희수는 "자신이 가진 힘으로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며 그동안의 행동들을 합리화했다. 이에 동백은 "심연에게 집어 삼켜지지 않고 나로서 남는 게 강한 거야"라며 물러섬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백은 지금껏 잡으려 했던 지우개의 정체가 자신의 친누나였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예기치 못한 누나의 극단적인 행동으로 또다시 절망에 빠졌다. 이어 다시 깨어난 누나와의 애틋한 재회, 그리고 누나에게 전달받은 기억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는 노력, 20년 동안 스스로 막고 있던 기억이 풀려나면서 제자리로 돌아왔다.

유승호는 "동백으로 지내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 첫 방송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5개월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좋은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저에겐 처음 도전하는 장르의 드라마고, 멋진 추억으로 남을 작품이다. 그동안 '메모리스트'와 '동백'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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