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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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김나운, 고세원 머슴 취급...채용 비리로 강성민X박영린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4.29 20:2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나운이 고세원을 머슴 취급한 가운데 강성민과 박영린이 위기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서 연두심(이칸희)을 불러들인 최명희(김나운)가 "애들 결혼하면 내가 데리고 살 것"이라고 선언했다.

최명희는 "우리 서주가 회사를 이끌어 갈 것이기 때문에 내가 신경을 써 줘야 한다. 태인이야 말로 우리 딸 옆에서 외조해야 하는 게 임무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연두심이 당황하자 최명희는 "보기보다 세상 물정 모르고 사셨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냐. 이혼해도 재산 분할 청구 못한다. 각서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두심은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장사하는 마음으로 자식 결혼을 시키냐. 따님 보좌나 하라시면서 이혼 시 필요한 각서까지 받아야겠다니. 이건 머슴 취급이다"라고 주장했고, 최명희는 "머슴 맞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광훈(길용우)이 "뭐 하는 짓이냐"며 설전을 끊고 등장했다.

강태인(고세원)은 한서주(김혜지)를 찾아 "지금 아쉬운 건 우리 어머니가 아니라 최명희 여사다"라고 말했고, 한서주는 당황했다.



장첸 회장이 거액의 투자를 결정했다. 최영국(송민형)은 오혜원(박영린)에게 "널 병원장까지 올릴 테니 기대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한국병원 부정채용' 기사가 떴다. 최영국 이사장 며느리 오혜원 흉부외과센터장이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었다.

강태인은 최준혁(강성민)을 찾아 "부정 채용은 이런 거다. 열심히 사는 차은동 같은 사람이 아니라"라고 경고했다.

연두심을 데리고 온 차은동에게 강일섭(강신일)은 콩나물밥을 대접했다. 차은동이 강일섭 손목의 묵주를 발견하자 강일섭은 "친구였던 사람이 준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서주는 최명희에게 "결혼 깨고 싶냐"라고 화를 냈다. 최명희는 "결혼 깨려는 건 강이사 엄마다"라고 반박했고, 한서주는 "태인 씨 어머니에게 어떻게 사죄할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명희는 "그 여자 보통 아니다. 내 앞에서 니 아빠와 나를 비교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연두심은 한지훈의 어릴 적 사진을 꺼내 보며 눈물을 흘렸다.

최명희는 "사돈 될 사람 앞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한광훈에게 서운해했다. 한광훈은 "그러게 왜 그런 짓을 하냐. 재산 포기 각서라니. 당신은 이번에 나에게 속을 너무 많이 보였다"라고 말하고 방을 떠났다.

한지훈(이창욱)은 최준혁 내외를 찾았다. 한지훈은 오혜원에게 "형수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한지훈은 "이러면 형 재단 보내기로 한 거 못 막는다"라고 윽박지른 뒤 오혜원에게 "나 좀 보자"라고 따로 불렀다.

한지훈은 오혜원에게 "차은동 전과 이력 유포한 거 형수란 거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차은동 전과자 만든 게 준혁이 형 아니냐. 그 불쌍한 애한테 왜 그렇게까지 한 거냐"라고 덧붙였다.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왜 이 회사에 있는 거냐.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 거냐. 한서주랑 결혼하는 진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때 오혜원에게 전화가 왔다. 약속을 잡는 차은동에게 강태인은 "같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최준혁은 강태인을 찾아 도발했다. 최준혁은 "내가 입만 뻥긋하면 넌 차은동 손에 죽는다. 걔 아버지 심장으로 니 아버지 살렸다"라고 경고했다. 그때 강태인을 찾아 내려온 차은동이 그 모습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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