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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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탑골 랩소디'로 2020 새 출발…글로벌 판정단 활약 예고

기사입력 2020.04.29 14:04 / 기사수정 2020.04.29 14:07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세븐이 2020년 야심찬 새 출발을 '탑골 랩소디'와 함께 연다. 

세븐은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E채널 외국인 K팝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에서 글로벌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세븐이 맡은 글로벌 판정단은 외국인들이 펼치는 탑골송 무대를 평가하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다.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선보이는 세븐의 첫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게다가 세븐의 예능 출연은 흔치 않은 일이라서 그 기대감은 더욱 뜨겁다. 긴 시간 공백기 동안 오로지 음악 활동에만 매진해 온 세븐은 '탑골 랩소디' 출연 소식만으로도 각종 포털사이트를 달궜다 .

'탑골 랩소디'는 '탑골가요'라고 불리는 1980~2000년대 K팝 명곡에 '경연'이라는 양념을 넣었고, 그 주체를 외국인으로 설정해 신선함을 더한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1절은 한국어, 2절은 각자 모국어로 노래를 부른다. 2000년대 K팝 상징이었던 세븐은 그 무대를 직접 평가할 예정이다. 

17년 전 데뷔한 세븐은 등장과 동시에 음악, 방송, 광고계를 흔들었다. 당시 그는 댄스 퍼포먼스,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시장을 장악했다. 이러한 세븐의 존재감과 3일 뒤 베일을 벗는 '탑골 랩소디'가 어떠한 시너지를 낼 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탑골 랩소디'는 샘해밍턴, 황제성을 시작으로 주영훈, 김현철 등 글로벌 판정단(라떼단) 소개서를 공개하고 있다. 29일에는 이지혜와 뮤지, 오는 30일 나르샤, 이건우의 라떼단 소개서가 공개된다. 세븐과 혜림의 콘텐츠는 5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탑골 랩소디'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더불어 유튜브, 티캐스트의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E채널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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