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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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춘은 너의 것' 오늘(29일) 개봉…송위룡, 여心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

기사입력 2020.04.29 14:05 / 기사수정 2020.04.29 14: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감독 주동, 대몽영)이 오늘(29일) 개봉을 맞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모범생 팡위커(송위룡 분)와 유독 그에게만 빛나 보이는 린린(송운화)이 어린 시절 동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로맨스 일대기.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장면은 메인 예고편 말미에 등장하는 기차씬이다. 선반에 올려져 있던 캐리어가 린린의 위로 떨어지려는 그 순간, 팡위커가 그녀의 등 뒤에서 완벽 방어해 추락을 막는다. 

마치 백허그를 한 듯한 포즈로 굳어버린 두 사람은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만큼 초 밀착해, 보는 이들마저 숨을 멎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린린의 부탁이라면 툴툴거리면서도 모두 귀 기울여 듣는 팡위커의 모습 역시 놓쳐서는 안된다.

어린 시절 첫사랑인 린린의 말이라면 이른 아침 잠을 깨우는 장난 전화부터 온갖 심부름, 황당한 질문, 난감한 부탁까지 무심하게 흘려 보내는 듯 하면서도, 결국은 들어주는 그의 모습은 알콩달콩 연애 본능을 자극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은 린린만의 수호천사를 자처하는 팡위커의 모먼트다. 토끼를 돌보기 위해 아침마다 축사로 향하는 린린을 위해 그녀 몰래 따뜻한 난로를 준비하고, 그녀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면 언제나 달려가는 팡위커의 모습이 돋보인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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