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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박선영, 축구대결서 2골 '하드캐리'…최성국 "호나우지뉴 같아"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9 10:10 / 기사수정 2020.04.29 09: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이 제작진과 축구 경기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족구에 이어 제작진과 제기 차기 대결, 축구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청춘들은 '체대 누나' 박선영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족구 패배 이후 잠깐 쉬던 김부용, 박재홍, 구본승, 최민용 등은 식사 준비에 나섰다. 박재홍은 전날부터 먹던 돼지 다리의 탄 부분을 걷어내고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청춘들은 수영장 옆 그늘로 이동해 함께 식사했다. 김부용은 "맛있네. 팔아야되겠다"고 말했고 최민용은 "뒷다리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냐"며 감탄했다. 김진은 "나는 더 놀라운 게 이걸 한 시간 반을 준비했다는 게 그게 더 놀랍다"며 "나는 아침 일곱시 반에 먹지. 아침에 김밥집에서 김밥을 싸가지고 와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이 "집에서 보통 뭐하냐"고 물었고, 최민용은 "텃밭도 가꾸고 그러냐"고 덧붙였다. 이에 김진은 "처음 1년은 그렇게 하는데 2~3년 되면 그냥 냅둔다"고 답했다. 김진은 "'불청' TV로 보면 맛있는 거 많이 먹던데 나는 지금 라면이랑 돼지고기만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용은 "제작진들이랑 디저트 내기 어떻냐"고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언제든 열려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문영은 "여자 스태프 팀이랑 대항하는 거 어떠냐"며 연습에 나섰다.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붙어서 제기 차는 법을 다정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 중 강경헌은 혼자서 10개를 차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대결이 시작되고 제작진 팀은 실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족구 에이스 제작진은 제기차기에서도 4회를 선보이며 하드캐리했다.

점수는 5대 15, 청춘 팀의 숨은 병기 강경헌이 등장했다. 연습에서 10회 이상을 차던 강경헌은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2회에서 마쳤다. 

또 다시 대패한 청춘들은 "뭘 해야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라며 고민했다. 이에 구본승은 "우리 선영누나 오라고 할까?"라며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재홍은 "진짜 한 번만 이기자"며 분노했고, 최성국은 박선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성국은 "가까우니까 시간 되면 들러라"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흔쾌히 "이따 보자"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박선영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오늘 계속 졌다며 박선영에게 하소연을 했다. 또 "최성국이 언니를 너무 보고 싶어했다"는 말에 박선영은 "전화를 하지. 밤에 올 수 있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경헌은 박선영을 보며 "너무 멋있다. 든든하다. 잘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 팀과의 미니 축구 경기가 이어졌다. 김진이 심판을, 박재홍과 김광규가 해설로 나섰다. 옆에서 지켜보던 최성국은 "제가 지금 안경을 안 써서 잘 안 보이는데 박선영 선수는 호나우지뉴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초반부터 헤딩 슛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수라장 축구에 남자 멤버들은 "너무 재밌다"며 즐거워했다. 첫 골의 영광은 결국 박선영이 차지했다. 이에 제작진 팀의 에이스는 머리를 묶은 후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이때 박선영은 기습 슈팅으로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체대누나 박선영의 활약에 최성국은 "메시가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후 작전 타임이 이어졌다. 박선영은 "왜 진 거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가 재개되고 강문영은 넘어지면서 골 찬스를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재홍은 "최고의 슬랩스틱"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제작진 팀은 두 개의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이에 최성국은 "쫄깃쫄깃해!"라고 말하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1분이 남지않은 상황, 박선영은 마르세유 턴과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골 찬스를 만들었고 이를 강경헌이 골로 연결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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