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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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반할·무리뉴가 맨유에서 유스 무시했다는 건 헛소리"

기사입력 2020.04.28 17:11 / 기사수정 2020.04.28 17:3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카데미 선수들을 책임지고 있는 니키 버트가 루이스 반 할과 조제 무리뉴 전 감독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을 반박했다.

반 할은 2014년 데이비드 모예스 이후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무리뉴에게 지휘봉을 내줬다. 무리뉴는 어느 정도 성적을 냈지만 역시 오래가지 않아 경질됐다.

반 할과 무리뉴는 맨유 재임 시절 지나치게 돈을 많이 쓴다는 비난을 받았다. 유스에 충분히 좋은 선수가 있지만 선수들의 이름을 보고 영입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맨유는 두 감독 부임 시절 로멜루 루카쿠, 앙헬 디 마리아, 폴 포그바 등을 비싼 이적료에 영입했다.


많은 돈을 썼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스를 등한시 한 건 아니다. 무리뉴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스콧 맥토미니를 기용했다. 특히 래시포드는 최전방이 아닌 왼쪽 측면에 주로 배치하며 현재 기량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버트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할과 무리뉴는 결코 유스를 등한시하지 않았다. 이 둘이 그렇게 했다는 건 신화(myth) 같은 소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리뉴는 내게 매일 아침 시간마다 유스 선수들에 대해 물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포르투갈 원정을 떠날 땐 직접 회의에 참여했고, 선수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주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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