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콜 오브 와일드'(감독 크리스 샌더스)가 스틸을 공개했다.
'콜 오브 와일드'는 골드러시 시대, 캘리포니아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개 벅이 알래스카로 팔려가게 된 후,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경험하며 진정한 용기와 우정 그리고 야성의 본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어드벤처.
공개된 스틸은 함께 위대한 모험을 떠나는 벅과 존 손턴(해리슨 포드 분)의 조화를 그대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교감을 나누며 여정을 이어가는 그들의 관계는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낯선 알래스카로 팔려왔지만 결연함을 잃지 않는 벅의 표정이 눈에 띈다.
이는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에 내던져진 벅이 앞으로 어떻게 역경을 이겨내며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지를 예고한다.
또 우편배달 썰매견 팀의 친절한 주인인 페로(오마 사이)와 벅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네 번째 스틸은 썰매견 팀의 신참이 된 벅이 어떤 조력자를 만나 성장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줄지를 기대케 한다.
존 손턴이 따뜻하게 미소를 짓는 모습과 누군가와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상반된 모습의 스틸은 세상을 등지고 알래스카로 떠나온 그에게 과연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썰매견 팀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한 벅의 늠름한 자태와 거친 눈 밭을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두 스틸은 벅이 야생에서 진정한 용기를 통해 리더로 거듭났음을 암시하며 '콜 오브 와일드'가 선사할 위대한 감동과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콜 오브 와일드'는 5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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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