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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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 앞두고 대대적인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기사입력 2020.04.27 13:45 / 기사수정 2020.04.27 14:5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K리그가 개막 앞두고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전수 검사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하나원큐 K리그 2020 개막을 앞두고 K리그 22개 구단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24일 K리그 개막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K리그는 오는 5월 8일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27라운드를 치른다.

전수검사는 2020시즌 개막 전 모든 선수가 안전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검사 대상자는 총 1,142명이며, K리그 등록 선수,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밀접 접촉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팀스태프, 심판, 경기 감독관 등이 이에 해당 된다.

검사는 각 구단이 연고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고, 소요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또한 금주 중으로 검사를 완료하여 5월 1일까지 연맹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선수단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양성 판정이 나온 선수와 소속 구단은 최소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고,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맹은 5월 8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적 목표로 삼고, 각 구단에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 매뉴얼 전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 운영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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