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팀 간 연습경기를 앞두고 최근 알칸타라가 보이고 있는 호조를 만족스럽게 생각했다.
알칸타라는 올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까지 7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0.43 이닝당출루허용(WHIP) 0.86으로 매우 좋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처질 수 있는 상황인데도 컨디션 유지가 잘 됐다.
그러고 나서 올 첫 팀 간 연습경기 KT전에서 5이닝 동안 투구 수 82개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김 감독을 더욱 만족하게 했다. 김 감독은 "안정적으로 잘 던졌다"고 했다.
또 "(KT에서) 우리 팀으로 와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다"며 "마운드 위에서 침착하게 던졌다"이라고 덧붙였다. 내달 5일 개막전 선발 투수로서 확신을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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