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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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전소니, 첫사랑 아이콘 등극…팔색조 매력 '눈길'

기사입력 2020.04.27 09:33 / 기사수정 2020.04.27 09:4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화양연화' 배우 전소니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된 순간’(이하 ‘화양연화’) 2회에서 지수(전소니 분)는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재현(박진영)의 행동에도 한결 같은 용감함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재현의 이름만 들어도, 잠시 마주치기만 해도 얼굴 가득 행복으로 물들어가는 지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첫 드라마 주연 도전임에도 전소니는 안정된 연기로 자신만의 색을 입힌 캐릭터를 탄생시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보영과 2인 1역으로 각각 과거와 현재 윤지수를 맡게 된 전소니는 눈길 위 재현의 발자국을 겹쳐 밟는 것, 발로 반원을 그리며 눈을 치우는 행동 등 다른 듯 닮은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연기해내고 있다. 

“과거와 현재 지수 사이 아주 긴 시간이 있는 만큼, 과거의 지수가 얼마나 뜨겁게 사랑했고 행복했는가를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던 것처럼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 완벽하게 녹아 들어있어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청순함부터 러블리함까지 전소니는 팔색조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하며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전소니는 씩씩함은 물론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과 상대에 따라 변화하는 표정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수는 손수건을 핑계로 법학과 학회실을 찾아갔다 만난 영우(병헌)의 말을 단칼에 거절하며 돌아섰다. 하지만 재현을 만날 수 있는 동아리 입부 제안과 단골 서점, 메모 확인법을 알려주자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올 봄을 따스하게 물들일 감성 멜로 속에서 전소니가 어떤 모습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불러 일으킬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화양연화’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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