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김종민의 희비가 교차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과 김종민이 잠자리 복불복으로 희비가 교차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실내취침이 걸린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시험을 봤다. 제한시간은 20분이었다.
멤버들은 20분이 지난 뒤 서로 시험지를 바꿔서 채점을 시작했다. 제작진이 한 번 더 체크를 하고 나서야 최종 점수가 발표됐다.
시즌4의 브레인으로 등극할 1등은 62점을 받은 문세윤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꼴등은 34점을 받은 김종민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딘딘, 연정훈, 김선호, 라비가 있었다.
상위권에 속한 연정훈은 여유를 부리며 하위권 멤버들을 향해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상위권 3인방이 안심하던 순간 방글이PD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더니 '1박 2일'의 행복은 복불복 순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잠자리 복불복의 최종 관문은 점수 제비뽑기로 드러났다. 멤버들은 자신이 획득한 점수가 아니라 뽑기통에서 뽑은 멤버의 점수로 실내취침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었다.
원래 3등이었던 연정훈은 5등 라비의 44점을 뽑으며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꼴등 김종민은 1등 문세윤의 62점을 뽑아 순식간에 1등으로 등극하며 실내취침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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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