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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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 롯데, 운명걸린 6연전에서 '함박 웃음'

기사입력 2010.08.22 19:5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3연전과 주말 3연전 모두 스윕하며 6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김수완의 호투와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까지 싹쓸이하며 6연승으로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롯데는 4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 SK 와이번스와 두산과의 6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막판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롯데는 SK만 만나면 작아졌다. 이번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 2승 10패 절대적인 열세였던 롯데는 김수완이 상대 에이스 김광현으로부터 완봉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했다. 이어 SK와의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간 롯데는 두산과의 홈경기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홍성흔의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손아섭이 잘 메우고 전준우, 문규현, 박종윤, 황재균 등이 방망이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선발 투수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줬다.

당초 죽음의 6연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기분 좋게 깨트린 롯데. 롯데가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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