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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장범준 복사기→경상대 나얼, 붐 "행사 싹쓸이 할 듯" [종합]

기사입력 2020.04.24 23:20 / 기사수정 2020.04.24 23: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편애중계’에서 모창대전이 펼쳐졌다.

24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모창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해 모창 대전을 펼쳤다.

이날 최초로 연예인 의뢰인 홍경민, 솔비, 배기성이 등장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첫 무대는 케이윌 모창자 장정한이었다. 중계진들은 "너무 비슷하다", "똑같다"라며 감탄했다. 장정한은 "관악구를 노래로 씹어먹은 남자, 신림 케이윌이다"라고 소개했다.

장정한은 하동균, KCM을 모창했다. 이에 중계진과 배기성은 "케이윌 아니냐"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굉장히 좋은 발성을 가지고 계셔서 가능성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장범준 모창이 이어졌다. 김성주는 "특징을 잘 잡았다. 장범준이 확실히 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장범준 씨 목소리가 흔치 않다"고 답했다.

솔비는 "장범준 씨 모창을 한 곡 다 하신 분은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김희석은 "15년 오디션 실패 인생, 장범준으로 극복하러 온 김희석이다"라고 소개했다.

김희석은 8년 째 웨딩홀 전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고, 솔비는 행사에서 많이 요청되는 '벚꽃 엔딩'을 요청했다. 이에 중계진들은 함께 '벚꽃 엔딩'을 떼창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장범준 씨가 행사를 많이 다니는 사람이 아닌데, 봄에 이 분이 행사 싹쓸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기성은 "노래를 잘하시는데 이게 원래 목소리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희석은 "원래 목소리는 있다"며 하동균 모창을 시작했다.


세 번째 모창 가수는 하동균이었다. 얼굴이 공개되자 중계진들은 "데니 닮았다", "귀는 토니안이다", "god랑 H.O.T.가 섞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메인인 이유가 있다"며 소개를 부탁했다. 허주는 "중학교 때부터 시드니에서 유학을 10년 정도 했다"며 "우연히 하동균 씨 콘서트에 가서 즉흥적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그 영상이 좀"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솔비는 "그 영상 봤다. 그 분이시냐"며 반가움을 전했다. 

허주는 "원래 음악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군대를 가면서 자연스럽게 접었다. 지금은 영업사원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허주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고 기선을 제압하며 '나비야'를 불렀다. 이에 서장훈은 "하관이 노래를 잘하는 하관이다"라며 모창을 따라했다.

또 허주는 "호주에서는 록이랑 메탈을 공부했었다"라며 하현우 모창 개인기를 선보였다. 배기성은 "이걸 결혼식이라고 생각하니까"라며 폭소했다.

이어진 모창은 쿨의 이재훈이었다. 쿨의 모창자 임재용은 "저는 김포 이재훈이다"라고 답했다. 

임재용은 자신만의 장점으로 "댄스곡, 모션, 표정까지 비슷한 사람 저밖에 없다"며 어필했다.

이어 나얼의 '가지마 가지마'를 부르며 춘천 나얼, 경상대 나얼 두 명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은퇴를 회상하며 노래에 집중했다.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가창력이 대단하시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 모창 가수는 아이유였다. 모창이 시작되자 아이유는 "아이유 아니야?"라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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