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구해줘 홈즈'에 이어 '연애의 참견3' 역시 불륜설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4일, 한 매체는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 배우 A씨가 이종사촌 언니 B씨의 형부 C씨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다가 발각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던 A씨를 위해 자신의 남편이 강원도에 새로 개원하는 병원의 접수 및 수납 업무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A씨는 C씨의 병원을 오가면서 일을 했다.
그러나 이후 C씨는 새벽 3~4시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다. 또한 A씨 역시 C씨의 신용카드로 한 번에 300만 원 가량 쇼핑을 하기도 했다.
이상한 기류를 포착한 B씨는 A씨를 만류했으나 그는 형부의 병원 근처에 원룸을 얻어 동거를 시도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춘천에 오피스텔을 잡고 형부와 동거를 다시 한 번 시도했고, C씨 역시 외박하는 날이 더욱 잦아지면서 두 사람의 불륜 행각은 덜미를 잡히게 됐다.
결국 사촌언니인 B씨는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비참한 심정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연애의 참견3' 관계자는 "제작진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관련 없는 배우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추측성 보도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구해줘 홈즈' 역시 방송 출연을 앞둔 의뢰인이 불륜 커플이라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충격을 안겼다. 당시 예비 부부로 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은 이들이 '불륜 커플'이라는 폭로 글을 올린 것.
당시 누리꾼은 자신의 전남편과 2018년에 이혼했지만, 그 사이에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 내연녀는 아내가 만삭인 사실과 연인이 유부남인 사실을 알면서도 내연 관계를 이어갔다고 알려져 더욱 공분을 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MBC는 해당 회차 예고편을 모두 삭제하는 것은 물론, 제작진은 출연 장면을 모두 통편집 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구해줘 홈즈'의 불륜 커플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이번에는 '연애의 참견3'에서 비슷한 불륜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 번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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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