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비가 18년 전 첫 데뷔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덕분에 비 라는 이름으로 데뷔 햇수 19년차가 되었습니다. 우리 함께 했던 그 첫방송이 기억납니다. 2002년 4월24일~ 작은 연습실에서 나와 '비'라는 이름을 달고 과연 많은 분들께 이름을 알릴 수 있을까 이것이 첫방이자 마지막이 되진 않을까 밤잠을 설치고 첫 무대를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 기억 어렵게 구했습니다. 오늘은 함께 공유하고 싶네요. 첫 1기 구름 팬클럽부터 지금까지 우리 구름 식구들 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첫 무대를 앞두고 비는 '기분이 어떠냐. 박진영은 떨린다고 하더라'라는 질문에 "저도 떨린다. 왠지 좋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비는 지난 2002년 '나쁜남자'라는 곡을 들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배우 김태희와 결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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