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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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조정석→전미도, 5인방에게 생긴 위기…복잡미묘한 표정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4.23 14: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오늘(23일) 7화 방송을 앞두고 심란해 보이는 5인방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은 함께 있을 때면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던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의 복잡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이들은 무언가 고민하는 듯, 전에 없던 진중한 분위기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고편을 통해 위기가 온 듯한 5인방의 모습은 7화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먼저 제약회사 골프 리베이트 사건에 휘말린 듯한 준완의 모습은 긴장감을 안겼다. 특히 매사 긍정적이고 유쾌한 익준이 “열심히 살았는데 남들 보기도 너무 창피하고. 인생 왜 이렇게 꼬이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닥쳤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수술을 앞두고 발생한 긴급 상황에 절망하는 정원의 모습까지.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인생의 위기에 봉착한 5인방의 모습은 7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신원호 감독은 “나이가 들수록 ‘정말 별일이 다 생긴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건강, 가족, 경제적인 문제, 직업 등 어릴 땐 몰랐던 문제들이 어른이 되면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는 것 같다. 오늘(23일) 방송되는 7화부터는 인생 40년 차에 접어든 5인방 앞에 닥친 새로운 문제와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감정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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