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1 17:29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를 통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10월 8일 도쿄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 일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자국에서만 세 차례의 평가전을 치른 뒤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다음달 4일 요코하마에서 파라과이, 7일 나가이에서 과테말라, 10월 8일 도쿄에서 아르헨티나를 맞아 평가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과 친선전을 치른 뒤, 일본을 거쳐 11월17일 카타르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즈(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등을 앞세워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1-4의 참패를 안겨줬던 강팀. 그러나 8강에서 독일에 0-4로 패하며 탈락했고, 이에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사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세르지오 바티스타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감독을 맡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스페인과 친선경기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도 발표했다.
기존의 메시, 테베즈, 이과인가 여전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비롯해 마라도나 전 감독에게 외면받아 남아공월드컵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미드필더 에스테반 캄비아소, 수비수 하비에르 사네티(이상 인테르)가 다시 대표팀에 소집됐다.
[사진=리오넬 메시 (C) 아디다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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