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신직업’으로 공인탐정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공인탐정을 신직업으로 육성한다’ 고 나서면서 공인탐정 창업을 위한 교육도 다양해지고 있다. 더서치 민간조사기업에서 진행하는 탐정창업 실무교육컨설팅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흥신소로 알고 있지만 공식 명칭은 탐정이다.
공인탐정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탐정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간통죄가 폐지되기 전에는 경찰이 직접 나서서 현장에서 상간남‧녀를 검거했지만, 간통죄가 폐지된 후에는 경찰이 개입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배우자가 외도를 해도 도움을 받을 곳이 없다. 요즘 화제작인 부부의 세계 드라마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변호사를 찾아가도 법률 대변 외에 증거를 찾아주지는 않는다. 직접 증거를 모으기가 쉽지 않은 만큼 탐정을 찾는 수요는 꾸준하다.
탐정의 역할은 배우자 외도뿐 아니라 가정조사, 미아‧실종‧가출 등 가족 찾기, 지적재산권조사, 산업스파이, 공금횡령 등 여러 업무가 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탐정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직업으로서 탐정은 수익도 괜찮다. 대개 의뢰비용 하루에 30만~100만 원이라 한 달에 3~4건의 사건만 진행하면 1000만 원이다.
공인탐정 합법화 관련 법안은 현재 국회법안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탐정 수요는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업무 영업이나 진행 방법 등을 조정하면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탐정 창업을 희망하는 수요는 많지만, 체계적인 교육 없이 무작정 창업을 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법률적 지식 없이 의욕만 앞세우면 자칫 의뢰인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서치 민간조사기업 진행하는 탐정창업 실무교육컨설팅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제공한다. 올 5월 16일부터 오전에 이론교육, 오후에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6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8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법률정보를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탐정 업무에 필요한 법률적 정보 뿐 아니라 실전 정보와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더불어 창업 후 실제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홍보 방법도 알 수 있다. 수강생들에게는 창업 이후 블로그나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더서치 홈페이지나 유튜브채널 ‘더서치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