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6 19:58 / 기사수정 2007.10.16 19:58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2007 전기리그 삼성전자 칸의 우승 원동력은 다름 아닌 '팀플 마스터' 이창훈이 이끄는 팀플레이였다.
전기리그 16승 6패라는 엄청난 전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팀플레이는 후기리그 개막 주차에서도 2연승을 기록하며 전기리그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SK텔레콤과 공군에 일격을 당하면서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전기리그 팀플 최하위였던 SK텔레콤과 후기리그 개막 이후 팀플레이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공군에 일격을 당했다는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며칠 전 공군팀의 조형근-김환중 조합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던 '훈훈조합' 박성훈-이창훈이 분위기 쇄신을 위해 또 다시 출격한다. 상대는 전기리그 막판 이스트로의 팀플레이를 살린 김원기-최욱명 조합.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전장은 최근 뼈아픈 연패를 안겨준 '황산벌'이 아닌 초반 2연승을 안겨준 '성안길'이라는 것으로 보았을 때에는 가능성은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삼성전자의 일정으로 보았을 때, 후기리그 들어 새로운 팀플 강자로 떠오른 팀들과의 일전이 연달아 예정되어있어 어느 때보다 팀플레이 기세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 칸 후기리그 팀플레이 일지
- 맵별 전적
성안길 = 2승
황산벌 = 2패
9/15 (vs MBC게임) 정영철(Z)/김재훈(P) <성안길> 승 이창훈 (Z)/이성은 (T)
9/18 (vs STX) 이철민(Z)/최연식(T) <성안길> 승 이창훈 (Z)/박성훈 (P)
10/1 (vs SK텔레콤) 이창훈 (rP)/이재황(Z) <황산벌> 승 권오혁(P)/이건준(Z)
10/13 (vs 공군) 김환중(P)/조형근(Z) 승 <황산벌> 박성훈(P)/이창훈(Z)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