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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혜림♥신민철, 배려 넘친 7년 차 커플…이원일vs김유진, 직업 문제로 갈등 [종합]

기사입력 2020.04.21 00: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선수 신민철, 셰프 이원일과 김유진 PD, 레인보우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혜림과 신민철, 이원일과 김유진, 지숙과 이두희가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혜림과 신민철이었다. 신민철은 혜림이 공부를 하는 동안 거실에서 혼자 시간을 보냈고, "혜림이는 학생이지 않냐. 공부를 해야 한다. 저는 방해가 되지 않게 혜림이 집에 가서 조용히 있어 준다"라며 털어놨다.

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야 했던 것. 그 사이 신민철은 간식을 준비했고, 혜림은 공부를 마친 후 간식을 보고 기뻐했다.

이어 신민철은 "왜 그렇게 공부 열심히 하냐"라며 물었고, 혜림은 "오빠는 왜 그렇게 태권도 열심히 하냐. 똑같은 질문이다"라며 못 박았다. 신민철은 곧바로 혜림의 마음을 이해했다.

특히 혜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원더걸스 활동에 대해 언급했고, "항상 언어로서 주목을 더 많이 받았다. 사람들이 보기에 4개국어를 하고 굉장히 똑똑한 이미지인데 저는 중학교 수준에 있는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혜림은 "포장만 화려한 모습이 싫었다. 원더걸스가 아니더라도 밖에 나가서 떳떳하게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문적인 교수님들 밑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신민철은 교수님과 약속이 있는 혜림을 학교에 데려다준 후 자신의 체육관으로 향했다. 혜림 역시 교수님과 면담을 마치고 체육관을 찾았고, 훈련하는 신민철을 기다리며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혜림과 신민철은 7년이라는 기간 동안 만나온 커플인 만큼 서로에게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원일과 김유진이었다. 이원일은 결혼식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고자 김유진과 양조장에 방문했다. 

그러나 이원일과 김유진은 대화 도중 갈등을 빚었고, 이원일은 김유진의 직업에 대해 "그 커리어가 너무 힘든 스케줄을 소화해야 되는 일이라면 그걸 줄여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거다"라며 밝혔다.



김유진은 "오빠가 왜 내 꿈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겠다. 결혼하기 전부터 통제하려고 하면 결혼하고 나면 집 밖에 못 나가겠다. 오빠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나를 무시하는 거고 내 일을 존중하지 못하는 거다"라며 발끈했다.

이원일은 "내 진심을 듣지 않고 '일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 회유하고 있구나'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김유진은 "그래서 우리가 약속한 게 뭐냐. 임신을 하기 전까지는 참아달라고 이야기했었던 거다"라며 설득했다.

김유진은 "오빠는 오더가 들어와서 음식이 나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냐. 우리는 오더가 들어와서 방송이 나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거다. 결혼하기 전에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걸 이해하고 내가 일하는 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꿈을 위한다면"이라며 당부했다.

세 번째 주인공은 지숙과 이두희였다. 지숙과 이두희는 같은 동네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두희는 학창 시절 친구에게 지숙을 소개했고, 지숙은 이두희의 연애사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두희는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사람이 두 명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지숙의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각자 추억이 얽힌 분식집에서 함께 떡볶이를 먹었고, 이때 지숙은 우연히 친구와 마주쳤다. 지숙의 친구는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나갔고, 지숙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이두희가 지숙의 아버지를 만난 장면이 포착돼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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