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본 어게인' 이수혁이 전생에서 진세연에게 청혼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1회에서는 차형빈(이수혁 분)이 정하은(진세연)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1980년대 차형빈은 연인 정하은 책에 무언가를 적어놓았다. 차형빈은 "낙서 아니고 청혼이야. 네 대답 한 달이나 기다렸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하은은 청혼을 거절하겠다고 했다. 심장이 1년만 더 뛰면 결혼하겠다고. 차형빈이 "너 그런 식으로 4년씩 거절 중인데 이번엔 안 돼"라고 하자 정하은은 "우린 부부 인연 아니야. 연인. 보고 있어도 그리운 연인. 어디서도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사이, 죽어서도 함께할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형빈은 "그럼 난 연인 안 해"라며 정하은의 곁에 있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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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