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9 21:53
손아섭은 19일 문학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말 쐐기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상대 투수 정대현에게 이번 시즌 첫 피홈런을 안기며 이 날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아섭은 "보이면 친다는 생각이었는데 순간 공이 앞에서 멈췄다. 홈런을 쳐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아섭은 시즌 초반 롯데의 테이블 세터로 맹활약했지만 이후 주춤했다. 그리고 홍성흔의 부상으로 다시 기회가 왔고 이를 잘 살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손아섭은 "최근 부진으로 부담감이 컸다. 그렇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필성 코치, 김무관 코치께서 항상 조언을 해주신다.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손아섭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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