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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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 "은돔벨레, 토트넘보다 바르셀로나가 더 잘 어울려"

기사입력 2020.04.20 17:29 / 기사수정 2020.04.20 17:3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대런 벤트가 탕귀 은돔벨레(토트넘)의 스타일상 바르셀로나와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과감한 전진 드리블과 활동량으로 큰 존재감을 발휘하던 은돔벨레에 무려 63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큰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까진 실망스러운 모습이 더 많다.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3월 번리와 경기 뒤 공개적으로 은돔벨레를 비난하는 등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문제로 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은돔벨레의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언급되고 있다. 

은돔벨레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기회를 더 받을지는 모르지만,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은돔벨레의 마음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벤트는 은돔벨레의 이적에 힘을 실었다. 벤트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나는 은돔벨레가 아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은 분명 뭔가 잘못됐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꾸준히 경기에 나와야 한다.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경기에 자주 뛸 수 없던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주장했다.

벤트는 "바르셀로나 같은 팀은 항상 공을 소유한다. 은돔벨레가 바르셀로나에 간다면 프리미어리그만큼 정신없지 않기 때문에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은돔벨레는 힘이 좋고 상대 선수를 제칠 수 있다. 드리블도 수준급이다"라고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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