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오대환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임정은과의 재결합 가능성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3-14회에서 송준선(오대환 분)은 창업을 위한 투자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사무실을 알아보러 다녔다.
송준선은 처음 역세권으로 접근성 좋고, 공기도 좋은 곳으로 봤지만 보증금 1억에 월세 120만원이란 말에, 굳이 역세권일 필요는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역세권이 아니지만, 공기는 좋은 곳이 보증금 5천에 월세 80만원이란 말에, 굳이 공기가 좋지 않아도 된다면서 쭉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송준선이 구한 사무실은 역세권도 아니고, 공기도 좋지 않은 보증금 3천에 월세 50만원의 낡은 반지하 사무실이었다. 송준선은 불도 잘 안들어오고 창문도 잘 안열리는 사무실 환경에 못마땅한 표정이 역력했으나, 정봉(오의식)과 정수(장원혁)는 고치면 된다면서 응원했다.
이후 준선은 사무실을 구하고 사업을 시작한 것을 가족들에게 자랑을 하고, 찾아온 전부인 현경(임정은)에게는 자신의 첫 명함을 건냈다. 이후 준선은 사무실에서 고사를 하던 중 갑자기 사무실 천장 수도관이 터지면서 물난리가 나는 헤프닝을 겪었는데, 이때 사무실에 찾아온 현경은 앞에 화분과 선물을 두고 갔고, 이윽고 나온 준선은 두고 간 화분과 명합지갑 선물을 발견하게 됐다.
이어 15-16화에서는 준선이 새로 시작한 회사 굿액션에 대한 영업홍보를 뛰는 모습과 자신에게 명함지갑 선물을 준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한창 영업 활동 후 집으로 돌아오던 중, 자신의 전처 현경과 딸들을 만난 준선은 현경에게 “혹시 사무실 앞에 화분이랑 명함통 놓고 간 거 너야?”라고 물었는데, 현경은 자신이 준 것이 맞긴 하지만 “아니 내가 거길 왜 가, 갈게”라면서 딱 잘라 아니라 선을 그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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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