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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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임영웅, 부상투혼+극적 동점골→김호중과 기쁨의 포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20 06:50 / 기사수정 2020.04.20 02: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임영웅이 부상투혼을 펼친 가운데 동점골까지 넣는 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 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톱7과 함께 노지훈, 나태주와 박현빈, 진성까지 총출동해 '어쩌다FC' 전설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임영웅은 '임메시'라 불릴 만큼 출중한 축구 실력을 뽐내며 '미스터트롯' 팀의 에이스 면모를 드러냈다. 안정환 앞에서 능수능란하게 공을 다뤄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임영웅은 본 경기 때도 축구장을 뛰어다니며 전천후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 부상투혼까지 발휘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갖던 중 팀원들은 임영웅의 무릎 부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격렬한 수비 도중 무릎이 까였던 것. 모두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임영웅은 "괜찮다"고 웃으며 에이스의 품격을 엿보였다.

이후로도 임영웅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쳐보였다. 그 과정에서 충돌도 일어나 부상의 위험이 계속 됐다. 그럼에도 임영웅은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가나갔다.

결국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호중의 활약으로 패널티킥 찬스를 얻은 것.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패널티킥 키커로 나선 임영웅은 어쩌다FC 골키퍼 김동현을 상대로 슛을 차 동점골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후반 19분 극적인 동점골을 얻어낸 임영웅은 김호중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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